안녕 친구들, 이번 시간에는 어릴 적 우유에 찍어 먹었고 나이 먹고 믹스커피에 찍어 먹었던 추억의 과자 에이스의 신제품 해태 에이스 바스크 치즈 케이크 맛 을 리뷰해보려고 한다.
에이스가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크래커라는 것 같은데 생각해 보면 정말 오래되긴 한 것 같다.
그리고 꾸준하게 이런저런 맛들을 다양하게 출시해 주고 있는 듯하다.
그럼 기록을 또 한개 남겨 보도록 하자.
해태 에이스 바스크 치즈 케이크 맛 소개
해태 에이스는 무려 1974년에 출시된 상당히 역사가 깊은 과자다.
해태 제과가 IMF에 부도가 난 이후로 사라질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괜찮은 과자와 아이스크림들이 아직도 많이 나오고 있다.
최근에는 일본에 가루비(Calbee)와 기술 제휴를 맺었는지 허니버터칩을 시작으로 합작 제품들이 많이 출시되고 있다.
에이스는 그 해태제과의 간판 과자라고 볼 수 있는 제품인데, 상당히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일품이라서 흰 우유와 함께 어려서부터 많이 먹었던 기억이 난다.
박스에는 크래커라고 적혀 있는데, 사실 너무 잘 부서져서 쿠키나 비스킷이라고 보는 게 맞지 않나 싶은 과자이기도 하다.
멘탈이 안 좋은 친구들을 일컬어 쿠크다스에 비유하곤 하는데, 사실 에이스에 비유해도 비슷하다고 본다.
사실 크래커라고 하면 왠지 제크나 리츠 같은 과자가 떠오른다.
그 에이스 라인 중에서도 오늘 리뷰하는 제품은 바스크 치즈 케이크라는 디저트의 맛을 낸 제품이다.
필자는 바스크 치즈케익이 뭔지 잘 몰라서 그게 뭔지 한번 알아 보았다.
해태 에이스 바스크 치즈 케이크 맛 박스 앞면에 원본이 되는 케이크의 이미지 예가 사진으로 나와 있다.
바스크 치즈케이크는 스페인 바스크 지방에서 유래한 치즈케이크이다.
일반적인 치즈케이크와는 달리, 겉면이 타서 검은색을 띠고, 속은 촉촉한 것이 특징이며,
1990년대 후반에 미국에서 처음 소개된 이후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게 되었다고 한다.
바스크 치즈케이크는 겉면이 타서 검은색을 띠는 이유는, 높은 온도에서 짧은 시간 동안 구워서 열을 빠르게 전달하기 때문이라고 하는데,
이로 인해 치즈케이크의 겉면이 타면서 속은 촉촉한 상태로 유지된다고 한다.
케이크가 바삭하지는 않지만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게 만드는 디저트의 조리법과 비슷하다고 보면 될 것 같다.
이렇게 만들어진 바스크 치즈케이크는 일반적인 치즈케이크보다 단맛이 강하고, 겉면의 고소한 풍미가 특징이라고 한다.
과자에 함유된 치즈는 베이글에 발라서 먹으면 맛있는 필라델피아 크림치즈가 0.9% 들어갔고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함께하는 달콤한 즐거움”이라고 적혀 있다.
과자 박스를 보고 여기까지 조사하고 속으로 너무 맛있겠다고 생각해서 구매를 해 왔다.
구성
박스를 개봉하면 총 15개의 개별 포장지에 크래커가 들어 있다.
원래 비닐을 벗겨 먹는 단품 에이스는 한번 개봉하면 잘 눅눅해지기 때문에 금방 먹어야 하는 아쉬움이 있는데,
이렇게 포장되어 나오는 에이스는 확실히 한 개씩만 가방에 넣고 다니면서 먹기 좋을 것 같다.
그리고 낱개 포장을 개봉해 보면 에이스 크래커가 6개 들어 있다.
에이스는 비닐 포장을 조심해서 개봉하지 않으면 과자가 잘 부서지기 때문에 손에 힘을 꽉 주고 과자 모서리가 부서지지 않도록 잘 개봉해야 한다.
사진을 보면 제일 아래 과자가 부서졌다.
해태 에이스 바스크 치즈 케이크 맛과 향
이제 기대한 만큼 맛이 있을지 맛을 보도록 하자.
우선 개봉을 했을 때 치즈의 향기가 강하게 나지는 않는다.
첫맛은 약간 달콤함을 가지고 있다. 많이 달 지는 않지만 겨우 느껴질 정도의 단맛이다.
그리고 먹을수록 치즈의 향과 짠맛과 고소함이 나면서 에이스 크래커 특유의 부드러움을 가지고 있다.
바스크 치즈케이크의 맛이라고 하는데 사실 아주 조금의 단맛이 가미되어 있는 것 말고는 일반적인 치즈 케이크 맛과 비교를 해서 크게 특별함을 느끼지는 못했다.
그리고 치즈 맛이 깊게 나지는 않지만 확실히 느껴질 정도는 나는 수준이다.
에이스를 기반으로 만든 과자이기 때문에 역시 부드럽고 맛있다.
그리고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정말 잘 어울리는 맛인 것도 사실이다.
다만 기성품 과자에서 진짜 꾸덕꾸덕한 치즈 케이크 맛이 나기를 바라는 것은 무리가 있지만 개인적으로 치즈 향이 좀 더 진하지 않은 것이 아쉽다.
원재료 및 영양정보
- 원재료
밀가루{밀(미국산)}, 혼합식용유{팜올레인유(말레이시아산), 팜유(말레이시아산), 올레오레진로즈메리}, 쇼트닝[팜유(말레이시아산), 가공유지{에스테르화유:팜올레인유(말레이시아산), 팜유(말레이시아산)}, 동물성유지], 설탕, 곡류가공품, 정제소금, 천일염, 향료1, 향료2, 향료3, 산도조절제, 기타코코아가공품, 필라델피아크림치즈(호주산), 당류가공품, 치자황색소, 가공유크림, 혼합제제(효모,밀가루), 영양강화제, 효소제, 수크랄로스(감미료), 비타민B2
- 영양정보
1회(30g)당 165kcal / 나트륨 150mg, 탄수화물 19g, 당류3g, 지방9g, 트랜스지방0g, 포화지방 4.2g, 콜레스테롤 0g, 단백질 2g
100g당 / 나트륨 500mg, 탄수화물 63g, 당류 11g, 지방29g, 트랜스지방0g, 포화지방 14g, 콜레스테롤 0g, 단백질 6g
총 364g (1940kcal)
해태 에이스 바스크 치즈 케이크 맛 결론
이렇게 해서 이번 시간에는 해태 에이스의 신제품 바스크 치즈 케이크 맛을 리뷰해 보았다.
전반적으로 맛있는 과자였지만 기대를 너무 한 탓인지 아쉬움이 조금 남는다.
하지만 이 가격에 치즈 케이크 맛이 나는 에이스를 먹을 수 있다는 것은 매우 훌륭하다.
필라델피아 크림치즈를 쓰지 말고 단가가 좀 더 싸고 품질은 좋은 다른 나라 크림치즈를 쓰고 치즈를 좀 더 넣어줬으면 어땠을까?
치즈를 더 넣었으면 느끼하다고 느꼈을까?
이 과자는 손에 기름이 좀 묻는 편인데, 치즈가 더 들어갔다면 더 기름졌을 수 있겠다.
여하튼 박스에 쓰여있는 그대로 커피와 함께 먹으면 정말 맛있다.
이상 리뷰 끝! Bye~ Bye~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