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략은 용과 같이 8 서브 스토리 치토세의 정체 이다.
메인 스토리 극 초반에 카스가가 하와이에 도착해서 아카네 씨의 집에 찾아간다.
그곳에서 정체 모를 미모의 여성의 미인계에 당해 여권과 옷을 빼앗기고 알몸으로 해변에서 깨어나게 되는데
그 여성을 쫓는 도중에 반드시 거쳐 가도록 만들어 놓은 서브 스토리이다.
카스가의 여권을 가져간 여성의 이름이 치토세라는 것 까지는 알아냈는데 찾을 길이 막막한 상황이다.
제프의 타코 가게 앞에서 동료들과 30달러를 구하려면 알바라도 해야 할까를 논의하면서 치토세라는 여자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보면
마음씨 좋은 노숙자 아저씨가 이야기를 듣고 있더니 말을 걸어온다.
아저씨는 다가오면서 혹시 찾고 있는 사람이 댄서 처럼 머리를 땋은 젊은 여성이냐고 물어본다.
카스가가 틀림없다고 하면서 혹시 그 여자에 대해서 알고 있냐고 물어보면 자기가 짚이는 부분이 있다면서 전단지를 하나 건내준다.
전단지에는 카타카나로 ‘데리바리-♥헬프’라고 적혀 있다.
게임에 앞서 토막 상식을 하나 이야기하자면 일본에서는 어른 놀이를 하는 불법 출장 마사지를 ‘데리 헤루'(아마도 딜리버리 헬스의 일본식 줄임말)라고 부른다.
(전설의 검은 목폴라 샤넬 귀걸이 19호… 그것이 데리 헤루)
그래서 헬스라는 단어는 일본 사람한테 잘못 쓰면 이상하게 생각할 수 있다.
운동하는 곳을 이야기하고 싶으면 짐 (Gym)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여하튼 용과 같이가 성인용 게임이다 보니 딜리버리 헬프라는 시스템은 아마도 거기서 아이디어를 얻어 만든 말장난 패러디 같은 느낌으로 만든 시스템 같다.
여하튼 자기는 노숙자라서 잘 모르겠지만 얼마 전에 근처에서 딜리버리 헬프에 전화해서 치토세라는 여성을 불러내는 것을 봤다고 한다.
그 여성이 그 가게 넘버 원이라고 하는 것 같다며 용모가 눈에 띄어 기억에 남는다는 것이다.
왜 정보를 알려주냐고 물어보니 자기도 제프가 마음에 안 든다고 한다.
카스가가 고맙다고 인사하니 나중에 잘되면 술이나 한잔 쏘라면서 이야기가 마무리된다.
전단지를 보고 전화를 걸면 접수원이 받는데 100번째 고객 이벤트에 당첨되었다면서 이번 이용은 공짜로 할 수 있다고 한다.
카스가는 만날 장소를 제프의 타코 가게 앞이라고 알려주는데 거긴 치안이 안 좋으니 가장 한가하고 인기 없는 멤버로 보내주겠다고 한다.
다른 사람은 괜찮고 치토세를 지명하려고 한다고 이야기 하면 뜸을 좀 들이다가 고객님은 운이 좋다면서 치토세는 가게 넘버원이라 항상 바쁘지만 마침 한가하니 보내주겠다고 한다.
눈치가 빠른 키류는 보통 이런 서비스는 호텔이 아니면 못 부르지 않느냐고 카스가에게 물어보지만
카스가는 여기서 만나서 이동하려나 보다고 하고 만다.
게임 캐릭터이지만 별생각 없이 맘데로 해도 일이 전부 술술 풀리는 카스가가 부럽다.
잠시 기다리다 보면 치토세가 도착하는데
우리가 알던 비주얼의 인물이 아니다.
노숙자 아저씨한테 전혀 다르지 않냐고 하니까 뭐 대충 헤어 스타일과 이름이 같지 않냐고 하는 상황이다.
대화가 오가는 중에 동네 양꼬치들이 시비를 걸어오는데 이 친구들을 먼저 처리하기로 하고 몸 좋은 치토세에게 위험하니까 물러나 있으라고 정중하게 이야기를 하는데 치토세는 자기가 물러나 있을 이유가 없다고 한다.
그리고 애초에 도움이 필요해서 자기를 부르지 않았냐고 하면서 딜리버리 헬프가 싸움을 도와주는 딜리버리 서비스라는 것을 알려준다.
그렇다. 이 스토리는 그냥 딜리버리 헬프라는 시스템의 간단한 튜토리얼 스토리였다.
이번 만큼은 튜토리얼 서비스라서 0달러로 소환을 할 수 있다. 이후에는 300달러로 소환을 할 수 있는 것 같다.
딜리버리 헬프는 한번의 전투에서 여러번 부를 수 있기는 하지만 첫 번째 부를 때는 정가에 부를 수 있고 두 번째 소환 부터는 추가 요금을 내야한다.
추가 요금이 말도 안되게 늘어나기 때문에 나중에 EX-Hard 초반에 레벨업 목적으로 부를때면 모를까 본편 스토리에서는 그렇게 무리해서 까지 부를일은 별로 없다.
그리고 한번을 부르더라도 옵션을 추가해서 부르면 옵션 값을 더 해주고 간다.
회원 랭크 제도도 있어서 랭크가 오를 수록 딜리버리를 부르는 가격이 싸진다.
이 게임은 뭔가… 스토리가 가벼워서 허술할 것 같은 부분도 세심하게 신경 썼다고 느껴지는 부분이 있다.
미스 딜리버리 헬프 치토세 버스터 홈즈를 소환하면 손에 도라에몽 손 철퇴를 끼고 등장해서 보디빌더 포즈 한번 잡아주고 전투에 합류한다.
전작인 7에서는 1회 데미지만 주고 그냥 들어갔던 것 같은데 용과 같이 8에서는 3턴 동안 매턴 도움을 준다.
가지고 있는 상태 이상은 기절이다.
친피라들을 혼구녕 내주고 체토세가 ‘마무리다. 치킨과 비프중 골라라.’를 시전하면 다들 너무 쎄다면서 도망간다.
치토세는 이번 서비스는 공짜지만 앞으로는 요금이 나올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지명을 부탁한다고 인사하고 돌아간다.
그러면 카스가가 ‘이진쵸에서 사용했던 딜리버리 헬프 서비스의 분점이 이 곳에도 있다니 필요할 때 이용해 볼까?’하면서 끝나는 내용이다.
이제는 딜리버리 헬프와 각 기술의 극기 연출을 시청하는 것이 용과 같이 게임 플레이의 가장 재미있는 부분중에 하나가 되어 버렸다.
이상 용과 같이 8 서브 스토리 치토세의 정체 공략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