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홍차 아이스티 맛있는 레몬차 제로

이번에 리뷰할 음료는 동원에서 출시한 녹차로 유명한 도시 보성의 녹차를 홍차로 만든 보성홍차 아이스티 맛있는 레몬차 제로 이다.

이름이 너무 길다 싶어서 좀 줄여 볼까 했더니 줄일 수가 없는 이름이다.

보성 녹차는 워낙 유명하니까 언급을 할 필요는 없을 것 같고 맛있다고 적어 놓았으니 과장이 아닌지 한번 검증도 할 겸 리뷰를 해보도록 하자.


보성홍차 아이스티 맛있는 레몬차 제로 소개

보성홍차 아이스티 맛있는 레몬차 제로 표지

동원에서도 제로 칼로리 음료 열풍에 힘입어 ‘우리도 질 수 없다’라고 생각했는지 자사의 음료 브랜드인 보성 녹차의 홍차 버전, 보성 홍차의 레몬맛 아이스티 버전을 출시하였다.

용량은 500ml, PET에 담긴 한 종류만 출시되었다.

차 종류는 탄산이 빠지는 게 아니기 때문에 한 번에 다 마실 필요가 없어서 이렇게 밀폐 가능한 PET에 나오는 제품이 제일 마시기 좋았던 것 같다.

평소에 카페에서 블랙티나 얼그레이를 자주 마시는 분들은 사실상 전부 같은 거라고 보면 되겠다.

녹차를 발효시키면 홍차가 되고 홍차가 블랙티고 여기에 얼음이랑 설탕을 넣어서 차갑게 만든 걸 통상 아이스티라고 부르니까.

보성의 특산품인 찻잎으로 만든 홍차로 아이스티를 만들었다는 이야기니까 기대가 되는 부분이 있었다.

보성은 녹차 생산량이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으며 옛날부터 녹차가 특산품으로 유명한 도시다.

맑고 깨끗한 물, 적당한 온도, 풍부한 일조량 등 녹차 재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고 오랜 세월 동안 전해 내려오는 전통적인 방식으로 재배되고 있어 깊은 맛과 향을 지니고 있다.


맛과 향

보성홍차 아이스티 맛있는 레몬차 제로를 얼음컵에 한잔 따라 놓은 사진

아주 오래전부터 아이스티 하면 가장 유명한 기성품 브랜드 중 하나라고 한다면 립톤이 있으니까 립톤 아이스티를 기준으로 이야기를 해 본다면 상당히 연하고 부드럽다.

얼음컵에 마셔서 연하다고 할 수 있지 않나 싶겠지만 그냥 병에든 음료만 가지고 다니면서 많이 마셨고 그렇게 생각해도 연하고 부드러운 건 사실이다.

패스트푸드점에서 팔 것만 같은 설탕 한봉지, 차 한통 실수로 쏟은 것 같은 미국 느낌 물씬 나는 음료가 아니라 카페에서 투명한 잔에 예쁘게 주는 부드럽고 은은한 얼그레이 맛의 아이스티라고 보는 게 맞을 것 같다.

거기에 레몬향도 과하지 않게 들어 있다. 상당히 밸런스 좋게 잘 만든 음료라는 느낌이 든다.

정말 쓰여있는 그대로 맛있는 레몬차다.

그리고 필자는 녹차나 홍차를 마시다 보면 가끔 속쓰린 제품들도 있는데 이 음료는 사실 리뷰는 이제 하고 있지만 상당히 여러번 마시고 자주 마셨음에도 속쓰림이 없었다.

사람마다 다를 수 있지만 민감한 분들은 참고 정도는 될 것 같다.

그리고 카페인도 연하다는 느낌이다.

필자는 카페인 중독자에 가깝기 때문에 한계치는 잘 못느끼지만 요구치가 충족이 안되면 금방 느끼는 편인데 이 친구는 10개 정도 마셔도 괜찮을 것 같다.


원재료 및 영양성분

보성홍차 아이스티 맛있는 레몬차 제로 원재료

원재료를 보면 레몬홍차추출액99.4%인데 그 중에 정제수, 레몬과즙(미국산), 유기농홍차엽(보성산)이 함유되어있고

나머지 재료로 비타민C, 구연산, 몽크후르츠농축과즙(중국산), 합성향료(홍차향,레몬향), 구연산삼나트륨, 수크랄로스가 들어 갔다.

보성 유기농 홍차와 레몬을 이용해서 콜드브루로 추출한 레몬홍차에 감미료로 단맛 넣고 구연산으로 약간의 신맛을 잡고 해서 만든 것 같다.

단맛을 내는 감미료로는 몽크후르츠와 수크랄로스가 들어갔는데 요즘 제로 음료들이 하도 감미료들을 섞어놔서 수크랄로스가 대체 어떤 단맛인지 궁금한 사람들은 이걸 마셔보면 대충 알 수 있을 것 같다.

감초 같은 은은하고 여운이 길게 가는 단맛이다. 부드러운 차에 잘 어울리는 단맛이라고 생각한다.

최근에 문제가 되고 있는 아스파탐은 첨가되지 않았다.

보성홍차 아이스티 맛있는 레몬차 제로 영양정보

제로 음료 영양정보는 위 사진과 같고 나트륨이 40mg 들어 있다는 점 빼면 쓸게 별로 없다.

탄수화물 1g은 몽크후르츠 때문에 들어 있는게 아닌가 싶다. 사실상… 아무런 의미도 없는 함유량이다.


보성홍차 아이스티 맛있는 레몬차 제로 결론

사실상 보성 녹차나 홍차 같은 경우에는 대한민국에서 녹차로 제주도 오설록과 함께 제일 브랜드화가 잘 된 특산품 중 하나가 아닌가 싶다.

보성 녹차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한다면 떫은맛과 쓴맛이 적어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고 또한, 부드럽다는 데 있을 것 같다.

왠지 녹차나 홍차 같은 음료는 마시면 건강해질것만 같은 느낌이 나기도 하는데 제로 칼로리로 설탕까지 뺏으니 이득이고 맛까지 있어버리면 자주 즐겨 마셔도 탄산음료에 비해 죄책감 없이 마실 수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든다.

녹차나 홍차의 효능이라든지 보성 녹차에 관한 포스팅은 나중에 따로 하도록 하겠다.

대한민국 사람치고 횡성 한우, 무안 양파, 의성 마늘, 영덕 대게, 금산 인삼, 논산 딸기, 청도 복숭아, 청송 사과,

나주 배, 고창 복분자, 완도 김, 제주 감귤 등등 이런 거 기대 안 하기도 힘들지 않나 싶다.

보성 녹차, 홍차도 이들 중 하나다. 특산품이 특산품인 이유는 정말 그 지역에 그 물품이 특별하게 좋아서 특산품이다.

최근에는 기후변화가 심해서 앞으로 특산품 생산지에 많은 변동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는 한다.

음료 총평을 해 보자면 이 가격에 기성품인데 이 정도 퀄리티면 아주 훌륭하고 밸런스 잡힌 음료라고 생각한다.

이 음료는 정말 말 그대로 ‘맛있는 레몬차 제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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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는 보성홍차 맛있는 복숭아차 제로를 리뷰해 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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