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과 같이 8 서브 스토리 라디오 시간

이번 공략은 용과 같이 8 서브 스토리 라디오 시간 이다.

이 스토리가 1번 서브 퀘스트인데 게임 극 초반(1장)에 요코하마에서 스토리 진행을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시작되는 퀘스트이다.

퀘스트 시작 장소는 거지촌 우측 입구로 가는 길에 있는데 공략이라고 할 것은 아래로 들어가는 길이 막혀 있어서 다리가 있는 위쪽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것 정도다.

7편에서 등장했던 무료 배식소도 여전히 남아 있다.

이곳에서 음식을 만드는 여성을 딜리버리 헬프로 소환할 수 있었던 기억이 어렴풋이 난다.

HP를 60 회복할 수 있는 돼지고기 된장국을 하나 얻을 수 있으니 얻어 가도록 하자.

본편의 스토리는 이번에도 역시 재미가 있다.

조금 손발이 오글거리는 감성이 있기는 하지만 이 게임은 그 맛에 하는 게임이니까 만족한다.

하지만 J-RPG에 대한 항마력이 떨어지는 사람들에게는 프롬 게임을 추천한다.


거지촌 왼쪽 입구를 위쪽 루트를 통해서 들어가다 보면 정장을 입은 여성 한 명이 동네 양아치들에게 둘러싸여 있다.

이번에도 역시 정의감 넘치는 카스가는 이를 그냥 지나치지 못한다.

용과 같이 8 서브 스토리 라디오 시간 퀘스트 시작

다가가서 무슨 내용인지 들어 보면 이 여성이 지역 아나운서라는 것을 알아 본 동네 양아치들이 헌팅을 하고 있는 것이다.

말이 좋아 헌팅이지 그냥 치근덕대는 것이 맞는 것 같다.

예전부터 이런 스토리를 보면서 느꼈던건데…

정말로 친피라(양아치)들은 옷 저렇게 입고 정장을 입은 용모 단정한 여성이 지들이랑 놀아줄 것이라고 생각하고 추파를 던지는 것 일까?

게임이니까 있는 설정이겠지… 설마.. 있겠어..?

여하튼 실물로 보니 더 예쁘다면서 사진 찍자고 하고 그러고 있다.

그냥 사진만 찍자고 공손하게 이야기했으면 사진이라도 건질 수 있었을 것 같은데 그 정도 수준이 아니다.

그리고 아나운서에게 너무 튕기는 건 좋지 않다는 친피라(양아치) 전용 멘트를 던진다. (명확한 클리셰를 가지고 있구만…)

용사 출동. 참교육의 시간이다.

카스가는 항상 좋게 좋게 바른말로 시작한다. 늘 먼저 덤벼 오는 쪽은 상대 쪽이다.

용사 파티 재결합 기념으로 혼구녕을 내주자.

난바로 불도 좀 질러 주고… (후아~~!!)

방카스가로 방망이질도 좀 해주면 가볍게 승리한다.

초반 장비는 크게 쓸모는 없지만 카스가 집 아래에 있는 성인 용품점에서 거대 마사지기, 점보 소세지 같은 장비를 대충 사서 사용하면 된다.


양아치들 돌려보내고 여성에게 괜찮냐고 물어보면 감사 인사를 한다.

카스가가 유명인은 저런 녀석들이 항상 들러붙으니 힘들 것 같다고 하면서 아나운서냐고 물으면

여성은 자신을 TBS 아나운서 우나이라고 소개하면서 애프터 6 정션이라는 방송을 하고 있다고 한다.

주로 게임, 영화, 음악, 만화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에 대해 열렬한 이야기를 나누는 프로인데 오늘 도움받은 일을 방송에서 소개하고 싶다고 하면서

핸드폰 라디오 앱으로도 방송을 들을 수 있으니 기회가 되면 한번 들어 보라고 권한다.

방송을 하러 가야 한다는 우나이에게 동네에 이상한 친구들이 많으니 돌아다닐 때 조심하라는 안부 인사를 하고 보내면 퀘스트가 완료 된다.

퀘스트가 끝나면 스마트폰에 플레이 리스트 앱이 추가되는데 평소에 맵을 이동하면서 음악이나 라디오를 들을 수 있는 기능이다.

플레이 리스트 앱뿐만 아니라 카스가의 집에 있는 라디오나 서바이버 바의 주크박스에서도 리스트를 편집해서 들을 수 있다.

아나운서가 소개한 애프터 6 정션 2도 당연히 들어볼 수 있다.

방송은…. 만담에 가까운데 일본어 방송이고 한글 자막은 없기 때문에 일본어를 잘하지 못하면 무슨 내용인지 알 수가 없다.

용과 같이 8 플레이 리스트 사용 설명

조작법에 대한 설명도 자세히 해주는데 리스트에 음악을 넣고 LB를 길게 누르면 컨트롤 바가 나오고 패드 상좌우 버튼으로 플레이와 트랙 넘기기가 가능하다.

음악들을 살펴보면 철 지난 용과 같이 시리즈 노래 몇 곡과 TBS 라디오 방송 몇 개, 그리고 영문으로 진행되는 하와이 라디오 방송 몇 개가 수록되어 있는데 심심할 때 한번 들어보도록 하자.

특정 캐릭터 전용 OST는 마음에 드는 경우도 있지만 전반적으로 음악이 엄청 훌륭한 게임은 아니라서 잘 사용하지는 않았던 것 같다.

특히 게임 내 가라오케에서 용과 같이 제로부터 부르던 저지먼트 같은… 곡들을 수록해 놨다…….

정말 생각할수록 들을 게 없다… DLC로 추가 트랙도 받은 것일 텐데….. OST만큼 환불받고 싶다.

용과 같이 8 음악 플레이 리스트 작성

리스트는 총 10곡까지 편집이 가능하다.

용과 같이 시리즈를 처음 플레이하는 사람들은 한번은 들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이번 스토리는 게임 내 음악 플레이 기능을 추가하고 사용 방법을 설명해 주기 위해 만든 튜토리얼 성격의 서브 스토리였다.

용과 같이 8에는 퀘스트를 통해서 플레이어에게 게임 기능들을 소개하는 이러한 형태의 서브 스토리들이 많다.

이런 부분은 게임에 자연스럽게 녹아있어 상당히 신경 써서 잘 만든 부분이라고 할 수 있겠다.

이상 용과 같이 8 서브 스토리 라디오 시간 공략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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