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간에는 어린 시절 부스러기 좀 많이 떨어 뜰이면서 먹었던 추억의 과자, 후렌치파이의 신제품 해태 후렌치파이 블루베리 에 대한 리뷰를 한번 해보자.
기본적인 라인은 원래는 이렇게 두 종류, 후렌치파이 딸기와 후렌치파이 사과가 있는데 간혹가다 한 번씩 번외 제품들이 출시가 되곤 한다.
후렌치파이 블루베리 소개
후렌치파이는 해태제과에서 무려 1982년에 출시된 아주 전통 있는 디저트라고 할 수 있다.
최초에 출시된 맛은 딸기잼을 넣어 만든 딸기 맛이었고 이후 사과잼이나 포도잼 등 여러 가지 잼들을 발라서 다른 제품들도 출시가 되었는데,
지금까지 계속 기본 라인으로 판매가 되는 제품은 오리지널인 딸기와 사과인 것 같다.
어릴 적에 먹으면 부스레기가 가장 많이 나오는 엉덩이 빼고 먹어야 하는 과자 중에서 후렌치파이, 누네띠네, 쿠크다스 정도가 있었는데,
그 중에서도 후렌치파이는 누네띠네와 함께 항상 부스레기 많이 떨어지는 과자의 최고의 자리를 지키지 않았나 싶다.
그런데도 누구나 이걸 먹고 자라는걸 보면 이 디저트는 참 잘 만들어진 디저트 임을 알 수 있다.
이번에 출시된 블루베리처럼 간혹 한 번씩 다른 잼이나 스프레드를 파이에 발라서 출시가 되는데,
이번 제품은 대한민국 과일잼계의 샹달프라고 할 수 있는 ‘복음자리 잼’이 들어갔다.
박스에 그려져 있는 이미지 예를 보면 ‘바로 짜먹는 블루베리잼’이라는 제품이 들어간 것 같다.
필자는 이 과자에 ‘복음자리’라고 쓰인 것을 확인하자마자 그냥 들고 왔다.
후렌치파이는 잼 빼고 과자만 먹어도 맛있는데, 복음자리 잼을 발랐으면 분명 맛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지금은 수입 잼들도 많이 있고 하지만 넘을 수 없는 벽 같은 느낌이 있다고 해야 할지…
‘복음자리’는 이름을 보면 특정 종교와 연관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故 김수환 추기경께서 지어주신 이름이기 때문이다.
잼 리뷰는 나중에 따로 해보도록 하자.
한 박스에는 위에 사진과 같은 예쁜 낱개 포장으로 15개의 후렌치파이가 들어 있고, 가격은 판매처마다 다르지만 마트 기준 4천 원 정도이다.
후렌치파이 블루베리 향과 맛
아주 오래전부터 느껴왔던 것이지만 포장을 뜯을 때 요즘 같은 더운 날씨에는 포장에 잼이 살짝 늘러 붙어 있다.
포장을 개봉하면 라이트하고 산뜻한 블루베리 향이 난다.
그리고 필자는 최근에 요거트에 냉동 블루베리를 넣어서 매일 먹고 있는데,
블루베리 생과를 녹진하게 만들어 놓은 느낌은 아니고, 비교적 가벼운 느낌으로 아기들이 좋아할 맛이라고 해야 할 맛이다.
아무래도 아이들 간식으로 많이 팔리는 제품이라서 이 잼을 선택하지 않았을까 싶다.
그리고 익히 아는 아주 잘 부스러지는 64겹의 얇은 층을 가진 맛있는 파이가 있다.
64겹을 가내 수공업으로 만든다고 생각하면 만들다가 현타가 올 것 같은데, 현대 기술의 발전이 얼마나 고마운지 느낄 수 있다.
가만히 생각을 해 보면 이 과자는 디저트로 만들거나 어디서 이런 파이를 돈 주고 사 먹자면 정말 고급 디저트라는 생각이 드는데,
어린 시절에는 왜 양이 적다고, 그리고 부스러진다고 불만을 가졌었는지 모르겠다. 디저트로 배를 채우려고 먹는 건 아닌데 말이다.
지금은 커피 한잔에 한쪽이면 충분한 것 같다.
하지만… 성공했다면 어릴 적 꿈이었던 플렉스도 생각해 볼 수 있겠지.
후렌치파이 블루베리 원재료 및 영양정보
- 원재료
밀가루1{밀(미국산)}, 설탕, 마가린1[가공유지 {팜유류(말레이시아산), 야자경화유(인도네시아산)}, 팜유류(말레이시아산), 대두유, 우지, 가공버터],
가당사과{사과(국산), 설탕, 펙틴, 비타민C}, 밀가루2, 물엿, 혼합식용유, 정제소금, 쇼트닝, 유화제, 복음자리 블루베리 필링 잼, 마가린2(경화유),
아미드펙틴, 향료, 펙틴, 혼합제제(정제수, 프로필렌글리콜, 구연산, L-아스코르브산나트륨, 적양배추색소, 치자청색소),
로커스트콩검, 잔탄검, 산도조절제1, 산도조절제2
- 영양정보 (1봉지당)
나트륨 30mg, 탄수화물 8g, 당류 4g, 지방 2.5g, 트랜스지방 0.03g, 포화지방 1.4g, 콜레스테롤 0.8mg, 단백질 1g 미만
결론
이렇게 해서 이번 시간에는 해태 후렌치파이 블루베리를 리뷰해 보았다.
아이들은 매우 좋아할만 하고 어른들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좋은 간식이고 맛있는 디저트라고 생각한다.
약간 차갑게 해서 잼이 잘 떨어지도록 해서 먹는 것을 추천한다.
작년에는 샤인 머스캣이었는데 올해는 블루베리이고 소진 시까지 한정으로 판매되는 듯하다.
평소에 후렌치파이를 좋아했다면 재고가 소진되기 전에 얼른 맛보도록 하자.
오늘의 리뷰 끝! Bye~ Bye~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