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은 프로스트펑크 새로운 보금자리 프롤로그 다.
이 게임은 2018년에 발매된 게임으로 빙하기가 도래해 멸종 직전인 인류를 주제로 매운맛 심시티를 만들었다고 보면 될 것 같다.
게임은 역시 적당히 어렵고 조금은 어둡고 처절한 컨셉을 갖고 플레이어를 몰아붙이는 것이 몰입감과 재미가 있는 것 같다.
새로운 보금자리 시나리오는 프로스트 펑크의 메인 시나리오로 게임의 배경과 함께 이 게임의 본편이 어떤 컨셉으로 기획되었는지 알 수 있다.
요즘같이 이상 기후와 한파를 현생에서 보고 있으면 곧 인류가 직면한 위기를 이 게임으로 간접 체험해 볼 수 있을 것 같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본편 공략 전 프롤로그 시나리오만 다룬다.
프로스트펑크 새로운 보금자리 프롤로그
우리는 얼어 붙어 고요해진 세상을, 지평선도 보이지 않는 곳을 떠돈다.
과거의 지도자들은 긍지와 영광을 잃었다.
어제만 해도 우리는 끊임없이 진보하고 있었다.
모든게 얼어 붙어 멈추기 전까진 말이다.
전조도 없이 갑작스럽게 찾아 왔다.
시대가 변하자, 우리 모두도 바뀌었고…
부와 계급의 의미가 사라졌다.
우리의 세상은 눈에 파묻혔다. 마지막으로 남은 인간성 마저도…..
우리는 많은 것을 떠나보냈고, 살아남은 자들은 적응하기 시작했다.
우리는 고향을 떠나 북쪽으로 가기로 했다.
우리는 지금까지 의지했던 모든 것을 두고 떠났다.
그렇게 떠돈지 몇 주… 아니, 몇 달째인가.
희망이 우리의 등을 밀어줬다…
천천히, 한 걸음씩.
우리는 여정에 따르는 희생을 깨달았고, 그 대가를 치렀다.
마침내, 때가 되었다.
지구 최후의 도시를 세울 때가.
우리는 런던을 떠나 바다 건너 얼어붙은 북쪽 땅에 도착했지만, 이동하던 중에 눈보라를 만나는 바람에 일행은 뿔뿔이 흩어졌습니다.
소수의 인원이 발전기가 있는 여기까지 도착했지만, 그것은 버려져서 단단히 얼어붙어 있었습니다.
왜 여기엔 아무도 없을까요? 아무도 눈보라 속에서 살아남지 못한 걸까요? 아니면 아직 저 밖에 있을까요?
어쨌든 우리가 알던 세상은 허무하게 사라졌으니, 이제 최악의 상황을 가정해야 합니다.
우리는 살아남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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