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과 같이 8 서브 스토리 알로하 해변의 마법

이번 공략은 용과 같이 8 서브 스토리 알로하 해변의 마법 이다.

용과 같이 8 알로하 해변 해변의 마법 지도

시작 지점의 위치는 알로하 해변 서쪽에서 1/3 지점에 음료수 상점 오른쪽에 있는 말풍선이다.

이 지역 몬스터들은 초반에는 레벨이 높고 강력하니 빨리 하고 싶으면 도망다니면서 서브 퀘스트들만 처리하면 된다.

해당 위치로 가보면 세일러 복을 입은 귀여운 여고생이 서핑 보드 뒤에 숨어서 안절 부절 못하면서 뭔가를 염탐하고 있다.

아무래도 하와이로 수학여행을 온 것 같다. (평생 한 번뿐인 수학여행이 불국사가 아니라 하와이라니… 뭔가 부럽다.)

오지랖 대장인 카스가는 여학생이 곤란에 빠진 것 같자 도와주기 위해서 말을 건다.

그러면 여학생은 깜짝 놀라면서 가지고 있던 편지를 놓치면서 쓰러지는데 카스가가 놀래킬 생각은 없었고 미안하다고 사과하자 당황하면서 자기는 괜찮으니까 신경쓰지 말라며 돌아가려고 한다.

넘어지면서 학생의 옷에 모래가 묻어 엉망이 된 것을 보고 한번 더 괜찮냐고 묻자 이제서야 자신의 옷을 보더니 전혀 안괜찮다고 말하면서 퀘스트가 시작된다.


이야기를 들어보면 이 여학생은 타나베라는 야구부 남학생한테 고백 편지를 전하려고 타이밍을 잡고 있었는데 카스가가 놀래켜서 망쳐버린 것이다.

선배들이 해변에 묻힌 좋아하는 사람한테 편지를 주면 맺어진다는 마법을 알려줬다고 한다…

하아….. T발 C라 이런 거 좀 힘들다..

여하튼 이 학생은 옷 갈아입고 돌아오는 사이에 타나베가 가버릴지도 모른다며 고백을 포기하려고 하고 있다.

카스가는 자기가 고백을 망쳐버린 것에 죄책감을 느끼며 미안하다고 사과한다.

그러면…

‘너가 망쳤으니까 미안하면 대신 전해 줘’를 시전한다.

카스가가 자기가 전해주면 자기랑 이어지는 것이 아니냐고 물으니 편지 주인이랑 엮이는 것이라 상관없단다.

우울해 있더니 표정 해맑은 것 보소.

카스가가 자신이 원인 제공자니까 편지를 전해주겠다고 하면 여학생은 하마베 히토미라고 자기소개를 한 뒤 잘 부탁한다고 인사한다.

카스가도 자기소개를 하고 편지를 전달할 남학생에 대한 정보를 정리한다.

전해줘야 할 남학생의 이름은 ‘타나베’다.

그리고 하마베에게 타나베가 어떻게 생겼는지 물어보고 인상착의를 알 수 있는 사진을 받는다.

 

타나베는 빡빡 머리에 안경을 쓰고 있다.

사실 뒤에 나오는 퀘스트를 텍스트로만 깨려고 하면 좀 짜증이 나는데 이 인상착의 사진이 핵심적인 도움이 된다.

타나베는 해변에서 친구들이랑 놀고 있다고 하니 찾아가보자.


그래서 타나베가 뭘 하고 있냐하면….

친구들과 머리만 내놓고 땅속에 묻혀서 수학여행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이 정도면 거의 의정부고라고 할 수 있는데…

머리들이 바둑판처럼 정확하게 배열 되어 있고 중간중간에 수박도 놓았다.

머리만 나와있으니 이렇게 보고 타나베가 누군지 찾을 수가 없다.

사진 찍는 녀석에게 물어보면 자기도 잘 모르겠다고 여기 어딘가에 있을 거라고 하더니 누가 불러서 가버린다.

직접 찾아야 한다.

머리통 밭(?)을 돌아다니며 말을 걸고 다니면 타나베에 대한 정보들 수집할 수 있다.

첫 번째 정보는 노란 파라솔이랑 빨간 파라솔 사이에 있다는 것.

해변 기준으로 좌측에는 없다는 이야기다.

두 번째는 타나베가 수박을 진짜 싫어하기 때문에 수박 옆에는 없다는 것.

그리고 세 번째는 사토라는 녀석이랑 친해서 둘이 마주보고 묻힌 상태로 서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는 것.

마지막 네 번째는 바다를 봤을 때 제일 왼쪽 열에는 없다는 것이다.

마지막 단서는 첫번째 단서와 겹친다.

용과 같이 8 서브 스토리 알로하 해변의 마법 하마베 위치

그래서 결론을 내보면 이 녀석이다. 대화를 해서 편지를 전해주자.

그러면 이 상태로는 읽을 수가 없다고 꺼내달라는 듯 이야기하고 카스가가 모래에서 꺼내주면 편지를 보고 러브 레터임을 알아챈다.

타나베에게 편지를 준 아이가 코코넛 주스 가게 근처에서 기다리고 있는데 갈 거냐고 물어본 뒤 하마베에게 데려가자.

여기까지가 사실상 공략은 끝이다. 이 뒤는 스토리.


그렇게 하마베는 타나베에게 고백을 하게 되고…

고백을 들은 타나베는 사실 자기도 선배들에게 마법 이야기를 듣고 히토미에게 전할 편지를 가지고 있었고,

건내주려 했지만 하마베가 보이지 않아 어쩌다 보니 편지에 흙을 묻히게 되어 이러다가는 편지를 전달할 수 없겠다고 생각했다고 한다.

(서핑 보드 뒤에 그렇게 잘 숨어 있었으니 보일리가 없다.)

여하튼 카스가의 오지랖으로 이 귀요미들을 이어준 셈이다.

하마베는 카스가에게 고맙다고 인사하고 보상으로 어떤 상황에서도 두려워하지 않게 되는 ‘용기의 펜던트‘를 준다.

두려움 상태 이상에 면역을 갖게 해주는 아이템이다.

카스가는 너희들이 이어진 것을 보고 앞으로 사람들이 이곳에서 더 많이 고백을 하게 될 것 같다고 이야기한다.

그러면 타나베는 카스가도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면 여기서 고백을 한번 해보는 게 어떻겠냐고 한다.

용과 같이 8 서브 스토리 알로하 해변의 마법 공략 끝

카스가는 요코하마에서 대차게 자신을 찬 사에코를 떠올린다.

그리고 일단 잘 되려면 상대를 모래사장에 묻어야 할까를 생각하며 퀘스트가 마무리된다.

이상 용과 같이 8 서브 스토리 알로하 해변의 마법 공략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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